클라이밍 인물&이야기16 미국 자연암벽등반가 Matt Fultz V16 볼더 개척 미국의 자연암벽등반가 Matt Fultz가 V16 볼더 루트 Brace for cure를 초등했습니다. Matt Fultz는 주로 미국 라스베거스 옆 red rock에서 활동하는 암벽등반가로 다수의 볼더 루트를 개척했습니다. V14~15급 문제를 대략 11개, V12~13급 문제를 24개 개척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죠.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Matt Fultz(@matt_fultz)님의 공유 게시물 그는 21년에 Sleepwalker V16, Grand Illusion V16, Creature from the Black Lagoon V16를 등반했으며 원데이로 Sleepwalker V16, Squoze V14, Trieste V14 등반한 강력한 볼더러 입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에 .. 클라이밍 인물&이야기 2022. 6. 28. 한국 최고 아니 세계 최고 리드 클라이머, 암벽천재 서채현은 누구인가? 서채현 서채현 선수는 한국 스포츠클라이밍계 보물 같은 존재입니다. 서채현 선수는 리드, 볼더링, 스피드 중 주 종목은 리드이며 심플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정확한 동작으로 등반하며 강한 지구력이 장점입니다. 큰 대회라고 딱히 긴장하지 않으며,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몸이 움직이는대로 벽만 오른다고 말하는 강철 멘탈의 소유자입니다. 대회 성적 서채현 선수는 시니어 대회의 자격인 만 15세가 되자마자 국가대표로 발탁되었고 국제무대로 진출하여 6개의 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휩쓸며 2019년 리드 부문 세계 1위에 올랐습니다. 2021년에는 한국 대표로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여 종합 10위에 올랐으며, 특히 주 종목인 리드에서는 결승 2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같은 해 있었던 IFSC 크란.. 클라이밍 인물&이야기 2022. 6. 5. 18살의 호주 클라이머 안지 스캇 존슨, 9a 등반 성공 18살의 호주 클라이머 안지 스캇 존슨, 9a 등반 성공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10대 클라이머 중 한 명인 안지 스캇 존슨이 스페인의 마르갈레프의 난이도 9a의 Victimas Perez 루트를 등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12살의 나이에 처음으로 8c+을 오른 호주의 안지 스캇 존슨 선수는 18살의 나이에 9a(5.14d) 루트를 오르는데 성공합니다. 이 루트를 오른 첫 번째 여성 클라이머로 이름을 올린 안지 선수는 50번의 세션 만에 성공했으며 마지막 동작에서만 15번을 떨어졌습니다. 그녀는 매번 떨어지는 동작을 분석하고 해결하기 위해 실내암장에 크럭스 루트를 똑같이 세팅하여 트레이닝하였습니다. 반복 훈련을 통해 크럭스 동작을 몸에 새겼으며, 힘을 아낄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동작을 찾았습니다. Ins.. 클라이밍 인물&이야기 2022. 6. 4. 세계에서 화제인 클라이밍 잘하는 동물들 | 백산양, 아이벡스, 원숭이 백산양 백산양은 최고의 클라이머입니다. 백산양은 정말 높고 가파른 절벽을 오르는 것이 일상입니다. 3000미터 고산에서 생활하고 봄과 여름에는 땅으로 내려왔다가 겨울이 되면 생존을 위해 다시 산으로 올라갑니다. 약 10만 마리의 백산양이 북미 지역에서 살고있으며 주로 록키산맥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곰, 늑대, 퓨마 등 포식자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산꼭대기의 가파른 절벽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Rimrok(@rimrok_gear)님의 공유 게시물 백산양은 60도 이상 가파른 경사면의 슬랩 등반이 가능하고, 3.6미터 이상 점프할 수 있습니다. 새끼들도 아주 어렸을 때부터 부모와 함께 절벽을 오르며 암벽등반을 배웁니다. 알파인 아이벡스 이탈리아 북부의 안트로.. 클라이밍 인물&이야기 2022. 6. 3. 같은 문제, 같은 동작에서 부상을 당한 3명의 클라이머의 사연 3차 볼더링 월드컵 여자 예선 4번 문제에서 3명의 클라이머가 부상을 입다 5/20~22일 까지 진행되었던 첫 번째 IFSC 솔트레이크시티 볼더링 월드컵에서 같은 문제 같은 동작에서 세 명의 클라이머가 부상을 당했습니다. 세 선수 모두 예선 4번 문제에서 왼발 하이스텝 상태에서 오른손으로 푸쉬하여 몸을 끌어올리는 동작에서 부상을 당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안야 카즈베코바 선수는 어깨 부상을 당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에 "4번 문제 푸쉬동작에서 어깨에서 소리가 들렸고 더이상 문제를 풀 수 없었다" 고 밝혔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𝐉𝐞𝐧𝐲𝐚 𝐊𝐚𝐳𝐛𝐞𝐤𝐨𝐯𝐚(@jenya_kazbekova)님의 공유 게시물 미국의 시에나 코프프 선수는 팔꿈치 부상을 입었으며 약 3개월간의 재활이 필.. 클라이밍 인물&이야기 2022. 5. 31. 임신 중 클라이밍한 선수에게 누군가 악플을 달았더니.. 5번의 영국의 챔피언쉽 우승, 2016 2017 볼더링 세계1위를 한 영국의 레전드 클라이머 쇼나 콕시 선수가 임신 중 등반을 하는 것에 대해 그녀를 비판하는 온라인 비평가들에게 한마디 했습니다. 발단은 쇼나 콕시 선수가 임신 중 등반 사진을 게시한 것에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녀의 등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위험하다’ ‘미쳤다’ ‘벽에서 당장 내려와라’부터 시작된 비판은 '늘어난 뱃살을 보기 싫다' 등의 인신공격으로 번졌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나는 길을 걷는 것보다 클라이밍을 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내 몸은 내가 제일 잘 압니다. 난 선수시절부터 쭉 SNS에 나의 모습을 공유해왔고, 임신했다고 달라지지 않는다” 라고 말했습니다. 또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평가로 내가 좋아하는 일을 멈추고 싶.. 클라이밍 인물&이야기 2022. 5. 24. IFSC 솔트레이크시티 볼더링 월드컵 여자 예선 결과 IFSC 솔트레이크시티 볼더링 월드컵 여자 예선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IFSC 월드컵 볼더링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미국 선수들이 홈에서 열린 월드컵 경기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총 5명의 선수가 준결승전에 올라갔습니다. 미국 현 볼더 세계 챔피언인 나탈리아 그로스맨 선수가 5개의 탑, 5개의 존을 기록해 A조 1위로 준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클로이 코스코이 선수, 카일리 퀄린 선수, 브룩 라부투 선수가 모두 4개의 탑, 5개의 존을 기록했으며 애드리안 클러크 선수는 3개의 탑과 5개의 존으로 준결승전에 올랐습니다. 클라이밍 강국 일본팀에서도 3명의 선수가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노나카 미호 선수가 3위, 후타바 이토 선수가 11위, 나나코 쿠라 선수가 13위로 준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오스.. 클라이밍 인물&이야기 2022. 5. 22. 주말에 볼 만한 클라이밍 영화 TOP 4 볼 만한 클라이밍 영화 TOP4 이번 포스팅은 볼만한 클라이밍 영화 TOP 4를 준비해보았습니다. 눈으로도 클라이밍을 즐기세요. 1.프리솔로 알렉스 호놀두 주연의 프리솔로는 요세미티 엘케피탄 암벽을 로프 없이 등반하는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다큐멘터리 부문 아카데미상을 수상을 하였으며 ‘최악 또는 최고의 등반’이라는 찬사를 받는 영화입니다. 손에 땀이 엄청 많이 나니 손수건을 준비하세요 2. 던월 토미 칼드웰과 케빈 조거슨의 요세미티 엘케피탄 던월 등반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손톱조차 들어가지 않는 매끈하고 아찔한 벽면으로 악명이 높아 누구도 시도한 적이 없는 이 벽에 두 남자가 최초로 등정을 시도하여 성공합니다. 15피치에서의 숨 막히는 등반과 거듭된 실패에도 굴하지 않는 도전으로.. 클라이밍 인물&이야기 2022. 4. 20. [인물]따라올 자가 없는 절대강자, 세계 챔피언 얀야 간브렛 얀야 간브렛(Janja Garnbret) 얀야 간브렛은 1999년생 슬로베니아 출신 클라이머이며 현존하는 여자 스포츠클라이밍 최강자입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자신에게 맞는 주 종목이 있습니다. 김자인, 서채현 선수는 리드가 주 종목이고 천종원 선수는 볼더링이 주 종목입니다. 종목마다 주로 사용하는 근육이 다르기 때문에 둘 다 잘하는 선수는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얀아 간브렛은 리드, 볼더링 둘 다 잘합니다. 리드에서 2016,17,18년 세계랭킹 1위, 19년 세계랭킹2위 (서채현 1위)를 기록했고 볼더링 부문에서는 2017년 세계랭킹 2위, 18년 4위, 19년 1위를 기록했습니다.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땄습니다. 그녀가 스포츠클라이밍 대회에 나타난 이후로 모든 대회 기록을 싹 다 갈아.. 클라이밍 인물&이야기 2022. 4. 20. [인물]프랑스 클라이밍 청소년 유망주, '오리안 베르토네' 17세 프랑스의 암벽천재 오리안 베르토네 (Oriane Bertone) 프랑스는 유럽에서 클라이밍 강국으로 뽑힙니다. 마르지 않는 샘물, 프랑스에서 또 다른 암벽스타가 나왔습니다. 바로 오리안 베르토네 선수입니다. 오리안 베르토네는 2005년생 프랑스 출신 클라이머로 현재 프랑스 국가대표입니다. 그녀는 야외 등반 뿐 아니라 대회에서도 매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유스대회를 평정한 그녀는 20221년 16세의 나이로 성인 무대로 진출하였고 4번의 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차지했습니다. 어린시절 오리안 베르토네는 8살 때 등반을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방학기간동안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던 중 클라이밍을 해보았고, 초보임에도 클라이밍을 너무 잘하는 오리안의 모습에 깜짝 놀란 센터 직원이 그녀의 아버지를 불러 클라이밍을 할 것.. 클라이밍 인물&이야기 2022. 4. 19. 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10대 클라이머들은 누구? 전 세계 탑 클래스 유소년 클라이머들은 누구? 스포츠클라이밍 분야에서 유소년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선수들을 소개합니다. 1) 지헹치우 (Ziheng Qiu) 9세 소녀 지헹치우는 중국의 암벽 신동입니다. 지난 2022년 1월 7일, 중국 양수오에 있는 길이 31m의 5.14a 난이도 ‘china climb’ 완등에 성공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로써 지헹치우는 5.14a급 암벽을 완등한 남녀 통틀어 가장 어린 선수가 되었습니다. 2) 테오 블라스 (Theo Blass) 테오 블라스는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영 스타입니다. 2020년 10살 때 5.14b 난이도를 올라 화제가 되었으며 12살이 된 올해 1월에는 5.14c 난이도 ‘Guerre Future.. 클라이밍 인물&이야기 2022. 4. 14. 아담 온드라 2022년 첫 5.15급 등반 성공, Bomba 9b 아담 온드라, Bomba 9b 초등 아담 온드라가 이탈리아 아르코의 9b 난이도 Bomba 루트를 초등했습니다. 이로써 아담 온드라는 현재 존재하는 9b~9c까지 루트 중 60%인 25개의 루트를 오르는 대기록을 세웁니다. 석회암의 깎아내린 듯한 절벽인 이 루트는 20012년에 아담 온드라가 개척하기 위해 볼트 작업까지만 완료하고 완등을 포기한 루트입니다. 그리고 10년 후, 아담 온드라는 다시 아르코를 찾았고 2022년 첫 5.15급 등반에 성공합니다. 당시에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10년만에 해냈습니다! 루트 청소부터 완등하기까지 5일이 걸린 이 루트는 잔인할 정도로 작은 크림프와 니바의 조합의 루트로 아담 온드라는 9b 난이도로 설정했습니다. 완등 직후, 아담 온드라는 마치 5.15급 등.. 클라이밍 인물&이야기 2022. 4. 1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