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 인물&이야기

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10대 클라이머들은 누구?

클라이밍에 대한 모든 것 2022. 4. 14.

전 세계 탑 클래스 유소년 클라이머들은 누구?

스포츠클라이밍 분야에서 유소년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선수들을 소개합니다.

 

1) 지헹치우 (Ziheng Qiu)

9세 소녀 지헹치우는 중국의 암벽 신동입니다. 지난 2022년 1월 7일, 중국 양수오에 있는 길이 31m의 5.14a 난이도 ‘china climb’ 완등에 성공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로써 지헹치우는 5.14a급 암벽을 완등한 남녀 통틀어 가장 어린 선수가 되었습니다.

지헹치우가 클라이밍을 하는 사진
지헹치우 (Ziheng Qiu)

 

 

2) 테오 블라스 (Theo Blass)

테오 블라스는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영 스타입니다.  2020년 10살 때 5.14b 난이도를 올라 화제가 되었으며 12살이 된 올해 1월에는 5.14c 난이도 ‘Guerre Future’ 암벽에 오르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는 주말과 휴일의 대부분을 암벽등반을 하면서 보내고 있으며 암벽등반가인 그의 부모님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테오 블라스가 클라이밍을 하는 사진
테오 블라스 (Theo Blass)

 

부모님은 한 인터뷰에서 

등반은 아들에게 매우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는 나무에서 돌담, 배관, 측벽 등 거의 모든 것을 기어 올라갑니다

 

라고 자신의 아들을 소개했습니다.

 

 

 

3)  오리안 베르토네 (Oriane Bertone)

프랑스의 오리안 베르토네는 16세의 어린 나이임에도 뛰어난 실력으로 성인 무대로 진출해 엄청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선수입니다. 성인 무대 출전 자격을 갖춘 2021년에 처음으로 참가한 IFSC 볼더링 월드컵에서 4번의 대회에서  2개의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오리안 베르토네가 클라이밍을 하는 사진
오리안 베르토네 (Oriane Bertone)

 

오리안 베르토네는 8살 때 처음 클라이밍을 시작했는데, 8살 때 V8을 올랐으며, 12살 때 V14, 15살 때 V15를 올랐습니다. 오리안 베르토네는 리드도 수준급으로 2019년 IFSC 청소년 대회에서 리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빠른 성장 속도로 2024 파리올림픽에서 가장 기대되는 어린 선수입니다.

오리안 베르토네가 리드 클라이밍을 하는 사진
오리안 베르토네 (Oriane Bertone)

 

 

4) 앤지 스카스 존슨 (Angie Scarth-Johnson)

호주에는 앤지 스카스 존슨이 있습니다. 앤지는 10살 때 5.14b을 완등해 5.14b를 오른 가장 어린 선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17세에는 호주 최초로 5.14d을 오르며 호주 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오릅니다. 그녀는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호주 대표로 출전하기 위해 훈련 중입니다.

앤지 스카스 존신이 훈련하는 사진
앤지 스카스 존슨 (Angie Scarth-Johnson)

 

 

5) 송윤찬

한국에는 15세 송윤찬군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영재발굴단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그는 11살 때 5.14a를 올랐으며 14살에는 5.14c를 올랐습니다. 비교적 작은 키를 가진 단점을 긴 팔과 파워로 커버하며 참가하는 거의 모든 유소년 대회를 휩쓸었습니다. 그는 5.15급 등반과 파리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송윤찬이 클라이밍을 하는 사진
송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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