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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SC 솔트레이크시티 3차 스피드 월드컵 결과

클라이밍에 대한 모든 것 2022. 5. 29.

IFSC 솔트레이크시티 3차 스피드 월드컵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2회 연속으로 IFSC 스피드 월드컵이 개최되었습니다.

 

남자 스피드

남자 스피드에서는 인도네시아의 베드리크 레오나르도 선수가 1위, 오스트리아의 토바이어스 플랑거 선수가 2위, 이탈리아의 루도비코 포살리 선수가 3위로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1차 월드컵 금메달, 2차 스피드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베드리크 레오나르도 선수는 결승전에서 6.33초를 기록해 금메달을 차지했고 토바이어스 플랑거 선수는 초반 스타트 후 떨어지며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3,4위 결정전에서는 이탈리아의 루도비코 포살리 선수가 폴란드의 마씬 젠스키를 0.07초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앞서며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예선전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운 키로말 카티빈 선수는 마씬 젠스키 선수와의 대결에서 스타트 후 계속 앞서다 마지막에서 미끄러지며 5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월드컵에는 대한민국 선수들이 참가하였으며 신은철 선수는 9위, 정용준 선수는 10위, 박민수 선수는 25위, 문태웅 선수는 26위를 기록했습니다. 세계 탑 클래스 클라이머들과 겨루어 잘 싸워주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스피드 월드컵에서 더 좋은 성적 기대합니다^^

 

 

여자 스피드

여자 스피드에서는 지난 스피드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폴란드팀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1위는 폴란드의 알렉산드라 미로스와프 선수, 2위는 미국의 엠마 헌트 선수, 3위는 폴란드의 알렉산드라 칼루카 선수가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예선전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운 미로스와프 선수는 결승전에서 6.54초를 기록, 3회 연속 월드컵 대회 금메달을 따내는 대기록을 세웁니다. 엠마 헌트 선수는 2위를 기록해 올 시즌 2번째 은메달을 따냅니다. 

 

 

알렉산드라 칼루카 선수는 3,4위 결정전에서 쌍둥이 자매인 나탈리아 칼루카 선수와 겨루어 7.96초를 기록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월드컵에 참가한 우리나라 선수인 차유진 선수는 18위, 성한아름 선수는 22위를 기록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스피드 월드컵에서 더 좋은 성적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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