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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SC 솔트레이크시티 볼더링 월드컵 여자 결승 결과

클라이밍에 대한 모든 것 2022. 5. 31.

IFSC 솔트레이크시티 볼더링 월드컵 여자 결승전

미국의 나탈리아 그로스맨 선수가 3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나탈리아 그로스맨 선수는 결승전에서 4개의 탑과 4개의 존을 기록하며, 유일한 올 완등자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올해 20살인 나탈리아 선수는 시즌 내내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으며 약점이 없는 듯한 완벽한 등반을 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경쟁자인 얀야 간브렛 선수가 휴식으로 빠진 올 시즌. 나탈리아 선수는 볼더링 월드컵 랭킹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는 확신이 없었어요.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많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하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해냈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2위는 일본의 미호 노나카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미호 선수는 마지막 문제를 완등하지 못했고 3개의 탑과 4개의 존을 기록, 브룩 라부투 선수에게 시도횟수에서 앞서며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3위는 미국의 브룩 라부투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미호 선수와 마찬가지로 3개의 탑과 4개의 존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 두번째 메달을 따냈습니다.

 

4위에는 일본의 후타바 이토 선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후타바 선수는 3개의 탑과 4개의 존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시도횟수에서 밀리며 아쉽게 4위를 차지했습니다.

 

5위는 대한민국의 서채현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커리어 사상 첫번째 볼더링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한 서채현 선수는 1번, 2번 문제를 연달아 플래시하여 메달권 경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3번, 4번 문제의 존을 따냈지만 완등까지는 이어지지 못하며 2개의 탑, 4개의 존으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리드 클라이밍이 주 종목인 서채현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볼더링에서도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었습니다. 강점은 강화되고 약점이 계속해서 보완되는 성장형 선수로 앞으로의 대회가 더 기대됩니다. 

 

6위는 이스라엘의 아얄라 케렘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여자 결승전 결과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https://www.ifsc-climbing.org/index.php/world-competition/calendar/?task=resultathletes&event=1237&result=7

 

 

다음 월드컵은 6월 10일 ~ 12일까지 이탈리아, 브릭센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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