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 뉴스

서채현 동메달!! IFSC 샤모니 리드 월드컵 여자 결승 결과

클라이밍에 대한 모든 것 2022. 7. 11.

IFSC 샤모니 리드 월드컵 결승 결과 안내


얀야 간브렛 선수가 이번 시즌 3연속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통산 51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은메달은 이탈리아의 라우라 로고라 선수, 동메달은 대한민국의 서채현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리뷰

슬로베니아의 얀야 간브렛 선수가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이번 샤모니 월드컵에서 예선, 준결승, 결승전 모두 완등을 해내는 압도적인 실력을 보이며 통산 32번째 금메달을 따냅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이번에는 침착하고 평온했습니다. 탑을 올라야 한다는 것을 알았기에 조심스럽게 등반했어요.


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2위는 이탈리아의 라우라 로고라 선수입니다. 라우라 선수도 결승전과 준결승전을 완등을 하였지만 예선 B루트 성적에서 얀야 선수에게 밀려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라우라 로고라 선수는 5.15b/c 등반에 성공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리드 클라이머 중 한명입니다.


3위는 대한민국의 서채현 선수입니다. 서채현 선수도 결승전에서 완등을 하였지만 준결승에서 손을 놓치는 실수를 하여 완등하지 못했는데요. 라우라 선수에게 준결승 성적에 밀려 3위를 기록했습니다.



여자 리드 경기 결과 보기

소감

이번 샤모니 리드 월드컵은 루트 세팅이 아쉬웠습니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루트가 너무 쉽게 세팅되어 완등자가 너무 많이 나왔습니다. 리드 경기의 묘미는 앞선 선수가 오르지 못한 구간을 뒷 선수들이 오를 때 있는데, 완등자가 너무 일찍, 많이 나오는 바람에 긴장감이 떨어졌습니다. 이번 문제가 물수능이었기 때문에 다음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불수능이 예상됩니다.


대한민국의 서채현 선수는 정말 월클이네요. 19년부터 모든 대회에서 결승전에 올라갔으며, 포디움은 1번 빼고 모두 올랐죠. 이번 대회에도 포디움에 서며 월드 클래스를 증명했습니다. 김자인 선수에 이어 서채현 선수가 완벽하게 바통을 이어 받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정말 자랑스럽고 항상 응원합니다.

우리나라 선수 경기 결과

서채현 3위
오가영 26위
사솔 33위
서예주 52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