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 뉴스

IFSC 브릭센 볼더링 월드컵 결승 결과 | 나탈리아 그로스맨 4연속 금메달

클라이밍에 대한 모든 것 2022. 6. 12.

IFSC 브릭센 볼더링 월드컵 여자 결승전 경기 결과

IFSC 브릭센 볼더링 월드컵 여자 결승전이 끝났습니다.


미국의 나탈리아 그로스맨 선수가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1위를 하며 4연속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나탈리아 그로스맨 선수는 지금까지 6개의 IFSC 금메달을 따냈는데요. 22년 시즌에만 4개의 금메달을 획득합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정말 감사하다. 지난 솔트레이크에서는 부담감이 많았지만 이번에는 부담감이 없어 정말 즐겁게 등반했다. 올해는 볼더링에 집중했지만 개인적으로 리드 등반을 더 좋아한다. 다가오는 리드 월드컵에서 어떤 결과가 있을지 기대된다.


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독일의 한나 마엘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결승전에서 나탈리아 선수와 플래시 경쟁을 펼쳤고, 4문제 모두 완등했지만 존 시도에서 밀리며 아쉽게 2위를 기록했습니다. 한나 선수는 생애 첫 IFSC 메달을 따냈습니다.



동메달은 중국의 ZHILU LUO선수가 따냈습니다. 치열한 3위 경쟁에서 승리하며 생애 첫 IFSC 월드컵 메달을 따냅니다. 2개의 탑과 4개의 존을 기록하며 경기 자체도 좋았는데요. 중국의 볼더링 스타의 탄생일까요? 앞으로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4위는 미호 노나카 선수입니다. 3와 4위는 마지막 문제에서 갈렸습니다. 마지막 4번 문제에서 탑까지 도달했지만 시간제한 4분을 넘겨 완등하지 못했고 아쉽게 4위를 기록합니다.



5위는 마쯔후지 아논 선수, 6위는 오카와치 세리카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나탈리아 선수의 4연속 금메달, 뉴페이스들의 등장이 재미있는 대회였습니다. 남은 볼더링 월드컵은 단 2개!
나탈리아 선수는 떨어지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로 완벽한 등반을 보이고 있는 나탈리아 선수가 나머지 2개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여자 결승 결과는 아래 링크 확인해주세요.
https://www.ifsc-climbing.org/index.php/world-competition/last-result

남자 준결승은 6월 12일, 오늘 한국시간 저녁 5시 55분부터 시작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