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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4위! IFSC 브릭센 볼더링 월드컵 남자 결승 결과

클라이밍에 대한 모든 것 2022. 6. 13.

IFSC 브릭센 볼더링 월드컵 남자 결승전 경기 결과

IFSC 브릭센 볼더링 월드컵 남자 결승전이 끝났습니다.

 


독일의 야닉 플로에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2019년 하치오지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이후로 볼더링에서 오랜만에 메달을 획득했는데요. 예선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2개의 탑과 4개의 존을 기록하며 1위를 하였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내가 클라이밍을 시작한 이후로, 1등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도 못했습니다.
오늘 정말 행복합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은메달은 영국의 맥스밀리언 밀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커리어 사상 첫 번째 메달을 따냈는데요. 첫 번째 문제를 플래시로 해결하였고 두 번째 문제를 풀면서 2개의 탑과 3개의 존을 기록하며 2위를 합니다.  

 

 

동메달은 일본의 토모아 나라사키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지난 월드컵에서 코로나 확진이라는 변수로 대회 진행을 중단했었는데요. 회복하여 돌아온 토모아 선수는 1개의 탑과 4개의 존을 기록하여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4위는 대한민국의 이도현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19세의 어린 이도현 선수는 이번 시즌 국제대회에 연달아 참여하며 경기력이 계속 향상되고 있는데요.

 

생애 첫 월드컵 결승에서 1개의 탑과 4개의 존을 기록하였고 시도횟수에서 토모아 선수에게 밀리며 아쉽게 메달을 차지하지 못합니다. 

 

 

5위는 일본의 요시유키 오가타 선수가 기록했으며 6위는 토모아 선수의 동생인 메이치 나라사키 선수가 기록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이도현 선수의 활약이 정말 두드러졌습니다.

 

천종원 선수 말고도 볼더링에서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하는 선수가 등장했다는 것이 정말 고무적이었고,  볼더링이 주 종목이 아님에도 최상위권 활약을 보이고 있는 것들이 이도현 선수의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점입니다.

 

남은 2개의 볼더링 월드컵과 곧 시작되는 리드 월드컵에서 어떤 모습으로 한국 팬들을 놀라게 해 줄지 기대됩니다. 


남자 결승 결과는 아래 링크 확인해주세요.

https://www.ifsc-climbing.org/index.php/world-competition/calendar/?task=resultathletes&event=1284&resul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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