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2022시즌 첫 볼더링 월드컵이 끝났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슬로베니아의 얀야 가른브렛 선수가 우승을 하였고, 남자부에서는 일본의 토모아 나라사키 선수가 우승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서채현, 사솔 선수는 준결승전에 진출하였으나 결승에는 가지 못했으며 천종원, 이도현 선수는 예선전에서 선전했지만 아쉽게 준결승 진출을 하지 못했습니다.
남자부
1위 : TOMOA NARASKI, 일본
2위 : YOHIYUKI OGATA, 일본
3위 : MEJDI SCHALCK, 프랑스
여자부
1위 : JANJA GARNBRET, 슬로베니아
2위 : NATALIA GROSSMAN, 미국
3위 : ANDREA KUMIN, 스위스
남자부
금메달은 토모아 나라사키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남자 1번 문제에서 60초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완등한 토모아 선수는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결승전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2번 3번 문제를 완등하지 못하면서 순위가 밀려있다가 마지막 4번 문제를 완등하면서 1위로 올랐습니다. 최종 2개의 탑과 3개의 존으로 챔피언에 오른 토모아 나라사키는 통산 다섯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의 목표는 볼더링 월드컵에서 3번의 금메달을 따내는 것입니다
라며 다음 월드컵에서도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2위는 일본의 요시유키 오가타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오가타 선수도 2개의 탑과 3개의 존을 획득했지만 토모아 선수보다 더 많은 시도횟수로 인해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통산 6번째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3위는 프랑스의 떠오르는 신성 17세 메즈디 샬크(Mejdi Schalck)가 차지했습니다. 1번 2번 문제를 연속으로 완등하며 앞서가던 샬크는 3번, 4번 문제를 완등하지 못하며 아쉽게 3위를 기록했습니다.
여자부
1위는 얀야 가른브렛 선수는 차지했습니다.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 보여준 그녀의 퍼포먼스는 정말 압도적이었습니다. 다른 선수들은 힘겨워하던 문제를 단 한 번의 시도만으로 가볍게 풀어버리는 모습에 관중들은 환호했습니다.
결승전에서도 4개의 문제 중 3개의 문제를 플래시 하였고, 나머지 1개 문제도 스타트 실수만 안 했다면 플래시했을 겁니다.
인터뷰에서 그녀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이 저에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저는 올해 나머지 볼더링 월드컵을 건너뛰고 휴식을 취한 뒤, 파리올림픽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라고 소감과 앞으로의 일정을 밝혔습니다.
2위는 2021년 눈부실 활약을 펼쳤던 미국의 나탈리아 그로스맨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녀는 3개의 완등과 4개의 존을 획득하며 2022시즌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
3위는 1개의 탑과 2개의 존을 획득한 스위스의 안드레아 쿠민 선수에게 돌아갔으며, 생애 첫 월드컵 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일정
다음 월드컵은 5월6일부터 8일까지 대한민국 서울에서 진행됩니다. 볼더링과 스피드 월드컵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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